윤이와 현이는 정말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요.
어린이집 가기 전 아이스크림 사다달라 부탁했는데 제가 너무 춥기도 하고 겨울에 자주 먹이기 싫어서 사다 놓지 않았더니
하원 후 아이스크림 타령이 심하네요.
그래서, 화과방 팥빙수용 팥과 딸기시럽을 이용해서 딸기 팥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.
팥이 듬뿍들어가서 맛있는 팥 딸기 아이스크림이에요.
화과방 팥빙수용 재료들이 다양한데
아이들이 팥빙수 만들어달라고 할 때
같이 만드는 재미도 있고 시원하게 잘 먹어서
거의 구비해놓고 있어요.
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이들이 만들어달라고 할 때
튜브처럼 편하게 짜서 사용할 수 있어서
따로 사용 후 용기를 옮겨두어야하는 제품들보다
편리하게 사용하네요.
밤 팥빙수 팥에는 밤 슬라이스가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답니다.
오늘은 팥 양이 많은 우리팥에
밤 팥빙수 팥을 반반 섞어서 사용했어요.
화과방 딸기 시럽은
사실 팥빙수 만들어 먹을 때보다
아이들 핫케익 먹을 때 더 자주 사용하네요.
오늘은 매일 한 팩씩 먹던 딸기가 똑 떨어진 날이라
생딸기 대신 사용했어요.
딸기시럽의 단 맛 때문에 생크림을 만들때도 설탕양을 줄이고
더 이상의 설탕을 사용않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.
딸기 과육도 군데 군데 들어가 있어서
씹는 맛도 일품이에요.
휘핑크림은 찬 용기에 넣고 5분 정도 거품기를 이용해 돌렸어요.
차가운 용기에서는 조금 더 빨리 생크림이
단단하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.
이렇게 두 배 정도 부피가 늘어나고
좀 단단하게 생크림이 완성되었어요.
완성된 생크림에 준비된 팥과 딸기시럽을 넣어요.
골고루 저어 아이스크림액^^을 준비해둡니다.
아이스크림 제조기 냉각 용기에 들어간 모습이에요.
평소 아이들이 언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달라고 할지 모르니
늘 냉동실에 얼려두네요.
아이스크림 제조기에 사용되는 냉각용기는 20시간 이상
냉동실에서 얼려야하기에 늘 냉동실에 넣어두는 편이에요.
그럼, 언제든지 원하는 맛의 아이스크림을
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.
아이스크림 만드는 중이에요.
아이스크림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는 성윤이.
투입구로 혹시 먼지가 들어가거나
냉기가 빠져서 아이스크림이 늦게 만들어질까봐
두 손으로 막기까지 했네요.
중간 과정을 보려고 잠시 전원을 끄고
스푼으로 떠보니 색은 딸기시럽때문에 핑크색이 되었고
팥도 보이고 단 맛도 적당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.
아이스크림 제조기를 30분 정도 돌리니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었어요.
생크림 200ml를 이용했기에
아이스크림 양이 적어서 빨리 완성되었네요.
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이들 성화에 한 스쿱씩 떠 주고^^
남은 사진이에요.
표현 잘해주는 현이는
엄마가 만들어준 아이스크림이 최고래요.
뿌듯~ 뿌듯~ 이 맛에 직접 간식 만들어주는거죠.^^
윤이는 사진 좀 찍자고 해도 아이스크림 속으로 들어가요.
아이스크림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.
팥과 딸기 시럽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
두 아들과 즐거운 간식타임이었어요.
아이스크림 제조기 없이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
아래 방법을 참고하시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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